[다큐 ‘가족’ 221회 3부] 먹고살기 힘들어 입 하나라도 덜려고 사위 한 번 보고 딸 시집보낸 친정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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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Apr 28, 2024

OBS경인TV [멜로다큐 가족] 221회 "며느리는 힘들어! 내겐 너무 버거운 두 모자"

전남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에 몸빼 아저씨가 떴다. 몸빼 바지에 밀짚모자,
한복저고리까지 갖춰입고 춤을 추는 조상열씨(62)를 보고 사람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딱 한사람, 이런 상열씨를 곱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는 이가 있다. 결혼한지 35년을 맞이한 그의 아내 박미임씨(55)다.
하지만 이런 미임씨에게도 아직도 무서운 사람이 딱 한사람 있다.
바로 호랑이 시어머니로 통하는 그녀의 시어머니 구가망(93) 할머니다.
젊은 시절 호되게 시집살이를 시켜온 시어머니는 이제 머리가 희고,
허리도 굽고, 이빨이 다 빠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며느리에겐
무서운 시어머니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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