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일성 밝힌 황우여·박찬대…'채상병 특검법' 공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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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May 3, 2024

취임 일성 밝힌 황우여·박찬대…'채상병 특검법' 공방

[앵커]

오늘(3일) 국민의힘에서는 황우여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찬대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황우여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3일) 첫 기자회견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지금은 쉴 때가 아니라 일할 때라 다짐했다"고 밝혔는데요.

당의 정체성 재정립, 야당과의 협치, 차질없는 당무 수행을 운영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관련 발언 준비했습니다.

[황우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리 당의 정체성은 뚜렷하게 유지하되, 국민이 명령하는 변화의 요구에는 뭐든 바꿀 수 있다는 열린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재창당 수준을 뛰어넘는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는 3선에 성공한 '찐명' 박찬대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일하면서 싸우는 민주당, 행동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리 당이 하나로 더 크고 더 단단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숙제라도 171명의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능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모든 법안을 재발의하고 법사위와 운영위를 민주당 몫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일방적으로 독주하겠다는 선언과 다름 없다"며 "민심은 오만함에 가장 냉혹하다"고 견제했습니다.

[앵커]

채상병 특검법 통과에 따른 여야 반응은 어떤지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채상병 특검법이 어제(2일) 민주당 주도로 통과되면서 국민의힘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민의를 무시한 거대야당의 횡포는 협치하라는 민의에 대한 역행"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국회의장에 대해서도 특검법을 직권 상정해 단독 처리의 길을 열어줬다며 무책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죽음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고 밝힌 것을 겨냥해, "거부권 시사 표명을 한 것이야말로 국민의 뜻을 외면한 나쁜정치"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5월 중 재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데요.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검법의 내용을 문제삼으며 표 이탈은 없을 것이라고 표 단속에 나선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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